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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으로 의원총회 참석한 정청래 의원 [TF사진관]

연합뉴스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에 "국회의원은커녕 국민으로서도 실격"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3일 서울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0.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이 하루 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 규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정치는 북 치고 고함치는 것밖에 없나"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산적한 현안과 엄중한 민생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습관성 장외집회 증후군에라도 걸린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야당 대표로서 1년이 넘는 시간에 한 일이 무엇인가"라며 "틈만 나면 거리에 나가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윤리위를 홍위병 삼아 반대파를 제거하는 것 말고 무엇을 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극우 유튜버들의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 대표의 행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길바닥 선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극우 지지층의 공허한 함성뿐"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국회로 돌아와 일다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틀 후면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용 쇼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전두환 전 대통령의 행위를 두고 "내란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던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은커녕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실격"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고 하는 김태규의 망발은 대한민국 헌법과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민에 총칼을 겨눈 전두환의 내란을 부정하는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두 번 짓밟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국회 운영위에서 김 의원에 대한 제명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장 대표는 김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그러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의 반헌법 DNA는 국민이 직접 심판대에 올려 끊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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