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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5천34건…음란·성매매 정보도 작년 연간 건수 추월
이연희 "신속한 대응 필요…심의·후속 조치 점검해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상의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해 심의·시정 요구한 건수가 올해 1∼8월 5천34건으로, 지난해 연간 건수의 2.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방미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인터넷 사이트 심의·시정 요구는 5천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1천959건의 약 2.6배 규모다. 월평균으로도 지난해 약 163건에서 올해 약 629건으로 늘었다.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심의·시정 요구도 올해 1∼8월 1만5천387건으로 지난해 연간 1만1천484건을 넘어섰다. 불법 식·의약품 관련 정보 역시 올해 2만4천859건으로 지난해 1만8천919건보다 많았다.
방미심위는 인터넷 사이트의 도박, 불법 식·의약품, 음란·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등 불법·유해정보를 대상으로 심의·시정 요구를 하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한 심의·시정 요구가 지난해 연간 건수를 크게 넘어선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미심위의 심의와 후속 조치가 제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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