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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장동혁 겨냥해선 "자신들 얼굴 먹칠하는 '曺 감싸기' 멈추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10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딸의 고등학생 시절 대필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에게 묻는다. 벤슨이 딸 논문을 대필했나"라며 날을 세웠다.
박 수석대변인은 "벤슨은 케냐 국적의 대필 전문작가로 한동훈 딸의 논문을 대필했다는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이라며 "한동훈은 4년이 지나도록 벤슨의 정체에 대해서 비겁한 침묵과 구차한 변명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벤슨은 한동훈 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해외 논문 사이트에 올린 영어 논문 파일의 작성자란에 남아있던 이름"이라며 "한동훈이 인사청문회에서 본인 입으로 실토한 '온라인 튜터'의 실체는 누군가, 벤슨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에게 들이대던 잣대가 제 가족 앞에서만 멈춘다면 그것은 공정이 아니라 특권"이라며 "경찰은 한동훈 딸의 논문 대필 사건에 대해 즉각 재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서도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자 정당 대표가 대통령을 무시하는 대법원장의 하수인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얼굴마저 먹칠하는 대법원장 감싸기를 멈추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장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한 점을 언급하며 "정당 대표가 대법원장에게 특정 재판을 지시하는 것이야말로 사법부 독립에 대한 정면 침해"라고 지적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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