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호수축제, 사흘간 13만명 방문해 3억3천여만원 소비

춘천 공지천 호수축제 방문객 북적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지난 한글날 연휴 기간 열린 공지천 호수축제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3만2천여명이 방문해 3억3천여만원 규모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를 통해 커피와 재즈, 정원을 찾아 공지천으로 향한 발걸음이 지역 소비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집계는 춘천커피페스타 로컬부스와 공지포차, 창조경제혁신센터 마켓 등 축제장 내 지역 판매 공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춘천 지역 커피·디저트 업체 26곳이 참여한 춘천커피페스타 로컬부스 매출은 1억8천215만원으로 집계됐다.

커피와 원두, 드립백, 제과, 제빵 등을 선보인 업체들은 공지천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축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났다.

공지포차 매출은 1억1천399만원이었다.

재즈 공연과 함께 지역 먹거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에는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마켓 10개 부스에서도 3천46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춘천 공지천 호수축제 방문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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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소비로 연결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지천 호수축제는 공지천재즈페스타와 춘천커피페스타, 춘천호수정원페스타를 하나의 공간과 동선으로 연결해 올해 처음 선보인 통합 축제다.

낮에는 커피와 정원,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재즈 공연과 공지포차를 찾으며 공지천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방문객이 몰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공지천을 걷고 머무르며 지역 커피와 먹거리, 상품을 자연스럽게 소비하도록 구성했다"며 "문화 콘텐츠가 상권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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