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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르무즈 우회 파병' 비판에 원칙 강조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5일 부산 남구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48진 왕건함 출항 환송식에서 왕건함이 장병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청해부대 48진은 파병 기간 아덴만 해역 일대에서 작전을 펼치지만 국회 동의를 얻어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5.15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방부는 16일, 아덴만 파병부대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 확대 검토가 호르무즈 해역으로의 '우회' 파병을 위한 꼼수라는 지적에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 전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우리 국민 보호, 우리 경제 이익 수호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검토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떤 역할을 할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돼 대(對)해적 작전을 수행하며 선박 안전호송과 안전항행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해외파병 부대다.
최근 국방부는 연례적인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의 국회 제출을 앞두고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과 이어진 오만만까지로 확대하고, 해상초계기 등 전력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국방부는 "구체적 방안 수립 시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국민들께도 명확하게 설명드리며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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