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사벌지구에 관내 첫 장애인 체육관 건립…2031년 개관

비장애인도 이용 가능…장애인·노인 재활운동용 수중운동실 갖춰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3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소사벌지구에 관내 첫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반다비 죽백동체육센터 건립 부지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소사벌지구 공공시설 용지에 '반다비 죽백동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시는 죽백동 5천8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500㎡ 규모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체육시설에는 장애인이나 노인 대상 재활 운동이 가능한 830㎡ 규모 안팎의 수중운동실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체력인증센터, 종목별 운동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골볼, 보치아 등 장애인 전용 운동 공간도 마련된다.

당초 시는 총사업비 413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사업을 계획해 왔으나 재정 부담을 덜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응모하기로 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모 선정 시 내년 1월 중앙투자심사와 7월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후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3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같은 해 하반기 중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인구 8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첫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국비 확보 계획에도 차질이 없게 문체부 공모사업 신청 준비를 꼼꼼하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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