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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식] 30일부터 사흘간 '여주 원도심 가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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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내년 9월 조기 개청…송파구와 한시적 공동학구로 과밀 해소"
"K-스타월드, 공연장·호텔·주거 복합단지로 차별화…강남과 20분 입지"
(하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시장이 연합뉴스와 '취임 100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9 xanadu@yna.co.kr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연임 후 취임 100일을 맞은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19일 지역 현안인 감일신도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 증설 갈등과 관련해 "주민 우려 해소와 충분한 소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전력 수급이라는 국가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왜 하남 주민들이 희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과 정당한 보상이 먼저"라며 "주민 수용성 확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면 인허가권자로서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 숙원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학부모 간담회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내년 9월 조기 개청을 약속했다"며 "후속 절차를 신속히 밟아 10년 넘은 시민 숙원을 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유아 순이동지수(NMI) 전국 1위에 걸맞은 보육·교육 투자 확대와 미사섬 'K-스타월드' 민간공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이현재 시장이 연합뉴스와 '취임 100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9 xanadu@yna.co.kr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 동서울변전소 증설 논의를 위한 협의체가 지난 8월 20일부터 가동돼 두 달의 시한이 다가온다. 대응 방침은.
▲ 한국전력(한전)이 당초 증설 규모를 두고 혼선을 빚어 불신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전, 주민대책위가 협의 중인데,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넘어오고 보완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할 방침이다. 희생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주민 요구가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
-- 하남교육지원청 내년 9월 조기 개청 계획과 과밀학급 해소 대책은.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청사가 있는 광주시 송정동까지 차로 30∼40분씩 가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가 임시청사와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여건을 갖춘 만큼 내년 9월 개청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 미사지구는 학교 개교로 숨통이 트였지만, 감일·위례는 한 학교 초등생이 1천700명에 달할 정도로 과밀이 심각하다. 2030년 이후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길 하나 사이인 서울 송파구 학교를 몇 년간 함께 쓰는 '한시적 공동학구'를 제안했고, 안 교육감도 공감해 전담 조직(TF) 구성을 제안했다. 양 교육청과 협력해 해법을 찾겠다.
-- 지난 10년간 영유아 순이동지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보육·교육 대책은.
▲ 주거·보육·교육 여건이 고루 개선된 결과다. 고교 학력 향상 지원에 집중한 결과 서울 상위 10개 대학 진학자가 4년 전의 3배인 387명으로 늘었다. 내년부터는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파격 인상하고, 이달 말 돌봄 업무를 보육정책과로 일원화한다. 원어민 사서가 상주하는 어린이 영어 전용 도서관(올 12월 완공)과 어린이회관(내년 완공) 등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
-- 위례신사선 민자사업 무산 후 '하남 연장선'에 대한 주민 불신이 크다.
▲ 10년 넘게 불편을 견뎌온 위례 주민들께 매우 송구하다. 사전타당성조사로 경제성을 확보한 최적안을 도출해 정부에 건의해 왔다. 서울시의 본선 재정사업 전환과 연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총력을 쏟고, 단기적으로 광역버스 확충도 병행하겠다.
--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차별화 전략과 로드맵은.
▲ 정부 건의 등 적극 행정을 통해 수질 1·2등급지라도 오염방지대책을 세우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용역에서도 하남이 최적지라는 결과를 얻어 연말까지 민간공모를 진행 중이다. 일산이나 창동 등의 단일 공연장과 달리, K-스타월드는 공연장·스튜디오·호텔·주거단지를 아우르는 30만 평 규모의 복합단지다. 강남에서 차로 15∼20분 거리라는 압도적 입지 우위를 살려 국가정원 구상과 연계한 '직주락(職住樂)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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