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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야당 "김동연은 자비로 전세 구해…관용차 위증 검토"
秋 "도덕성에 질타받을 이유 없어…관용차 보고 안 받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김지원 기자 =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13일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 이어 '12억 관사'와 '고가 관용차' 논란을 두고 야당 의원들과 추미애 지사 간 공방이 벌어졌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xanadu@yna.co.kr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은 "1년 6개월 동안 추 지사 재산이 20억원 증가했다. 현금 재산이 24억 있는 사람이 도 재정도 어려운 데 도 예산 가지고 12억2천만원 관사를 구입하는데 대해 도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연 전 지사는 자기 돈으로 전세 구했고, 남경필 전 지사는 자택에서 살았다"며 "추 지사는 하남에 전셋집이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
이에 추 지사는 "하남시 국회의원 때 서울집 팔아서 통장에 넣었다가 투자한 ETF의 고점에서 재산 신고돼 재산이 늘어난 듯 보인다. 최근 매각해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도적성에 있어서 질타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남에 전셋집이 있지만 전세 기간이 남았고 수원까지 3시간 낭비돼 관사에 들어갔다"며 "수원 관사는 계약기간 끝나면 도정 재산으로 반환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추 지사 취임 전인 6월 29일 경기도가 7천700만원대 관용차인 아이오닉9을 구입한 경위를 따졌다.
경기도 담당 국장이 "2부제 때문에 친환경차를 구입했다. 내구연한이 다해서 구입했다는 것은 추 지사가 착각한 것 같다"고 답하자, 유 의원은 "추 지사의 위증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당선인 시절이라 보고를 받을 사이 없이 바빴다. 보고받은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중순 도청 인근 아파트(156㎡·47평형)를 추 지사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12억2천만원에 전세 계약했다. 추 지사가 취임 직후 입주하자 도청 직원들이 익명게시판에 '내로남불'이라는 내용의 글을 잇달아 게재하는 등 비판이 일었다.
또 추 지사 취임을 앞두고 전임 지사의 관용차인 카니발보다 1천여만원 비싼 7천700만원대 아이오닉9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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