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김정은, 건재 과시…중대장대회 지도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군사 부문 행사를 직접 지도하는 모습을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사망설과 대역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재차 모습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는데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대내외 매체들이 오늘(24일) 보도한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입니다.

정면과 측면은 물론 김 위원장의 얼굴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로즈업 사진 등 다양한 각도가 눈에 띕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그제(22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제3차 중대장대회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9차 당대회 이후 군사 부문 대회를 소집한 건 이번이 처음.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전군을 최정예 무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중대장들의 역할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중대 강화를 위한 사업에서 전투적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매체들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대의 전투력과 면모를 최정예 혁명무력의 위상과 위세에 걸맞게 일신시켜야 한다며 사상 무장과 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최근 DMZ 지뢰 도발로 인해 악화한 남북 관계나 적대적 두 국가, 미국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딸 주애 등과 옷과 신발 전시회를 시찰한 사진을 보도했을 당시에는 AI 조작설과 대역설이 뒤따르기도 했는데, 오늘 추가 모습 공개로 사망설이 사그라들지 주목됩니다.

국가정보원은 어제(23일) 국회에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허위라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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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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