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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년 만에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방중길에 올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4일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교역의 상징물로 꼽히는데, 지난주 완공 12년 만에 전격 개통한 뒤 곧바로 김 위원장이 이 다리를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25일 항미원조 기념일과 관련한 방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항미원조 기념일이란 중국이 미국의 침략에 맞선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6·25 전쟁에 참전해 거둔 첫 승리를 기념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이후 1년여 만에 성사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사전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하는 등 관계 복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만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만약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된다면 다음 달 중국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북미대화 관련 교감이 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군의 제3차 중대장대회를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김 위원장을 촬영하고 얼굴을 확대해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했는데, 이에 더해 김 위원장이 전격 방중길에 오르면서 한때 나돌던 '사망설'을 일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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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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