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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과 연대 가능성' 질문에 "당내 일부서 중도보수 오세훈과 연대 얘기 나와"
(계룡=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천하람 의원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 bysj@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권희원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25일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028년 총선에서 경기 남부 지역에 출마해 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저는 사실 경기 남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간 천 의원의 차기 총선 경기 남부 출마 문제가 "이달 안으로 결론 날 것"이라며 결국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뜻을 내비쳐 왔다.
천 의원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그간 전남 순천에서 정치적 기반을 쌓아 왔는데, 이 위원장이 당의 전략적 쇄신 차원에서 요구한 경기 남부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요"라며 "정치인 입장에서 본인의 지역구 선택은 당이 물론 권유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정치인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까지도 계속 개혁신당에서 순천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또 경기 남부로 옮기는 건 좀 안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며 "당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일정 부분 시너지도 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비대위 체제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건지 묻는 말에는 "이 비대위원장이 결정할 부분으로,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가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허용해놨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을 다 채울 것인지, 아니면 전대를 열어서 통상적인 체제로 넘어갈지는 기본적으로 비대위가 결정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보수 대연합 차원에서 국민의힘과 연대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 같은 경우는 '연대나 합당 논의가 지금 없고, 우리가 자강의 길을 간다'는 입장을 많이 말씀드렸다"면서 "그런데 최근에 또 당내 일부에서는 조금 중도보수적 성향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이런 쪽하고는 좀 연대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들도 일정 부분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결정되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가 오 시장과는 달리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는 함께 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 질문에는 "이 의원이 오 시장에 동의하는 지점도 많고 또 인연도 있다"고 했다.
이어 "아예 (이 의원은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 날) 법정에도 가고 하던데, 그렇다 하더라도 당 대 당 차원에서 연대나 합당 논의까지 (이뤄진다고 보기엔) 좀 과대 해석 아니겠나"라면서 "이 의원이 가진 오 시장과의 인연이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만 답변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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