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추가 구속에 "당연…대법원 신속·엄정 판결해야"(종합)

정청래 "당연지사 잘한 일"…조국 "조희대 탄핵 미뤄선 안 돼"

법정 출석한 김건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은 27일 대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당연한 판단"이라며 대법원에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씨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등을 받은 매관매직 혐의로 1심 징역 7년, 2심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며 "김 씨가 재판 지연으로 풀려날 뻔했다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는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2심의 징역 5년은 공직을 팔아 명품을 챙긴 죄에 비하면 턱없이 가볍다"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늦지 않은 정의와 죄에 걸맞은 처벌인 만큼 대법원은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법 감정과 법 상식에 부합하는 당연한 조치"라며 "당연지사 잘한 일"이라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김건희가 풀려날 일은 없다"며 "대법원의 신속·엄정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조국혁신당은 사법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런 상식적 결정에 안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는 '내년 6월 조희대 정년 퇴임 기다리기'다.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탄핵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명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은 김건희 씨가 구속 만료로 석방되는 건 아닌지 깊이 우려하며 사법부를 주시해 왔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민적 불안은 해소됐지만 사법부는 엄정한 재판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yeon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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