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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정부가 해결해야…부산시도 적극 나서야"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이성권 의원 등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덕도 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6.1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2일 "국가계약법 시행령 또는 총공사비 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재선 이성권 의원과 4선 김도읍·이헌승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의 2035년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올 연말 우선 시공분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참여 업체들은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공사비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 지역 의원들은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공사비 현실화 해법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특별법 개정보다 먼저 정부의 공사비 증액 확약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어렵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묻고 싶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에는 지침 개정까지 언급하며 속도전을 주문하면서, 왜 가덕도신공항에는 그런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나"라며 "지금이라도 국가계약법 시행령 또는 총공사비 관리 지침을 개정하면 공사비 문제를 매듭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시에도 "정부 입장만 대변하고 기다릴 것이 아니다.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부산 국회의원들과 보조를 맞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설득하고, 필요하면 대통령실에도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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