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주목하며 혼조 출발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높은 국채금리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90포인트(0.27%) 하락한 51,039.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0.03포인트(0.26%) 오른 7,742.75,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2.45포인트(0.52%) 상승한 27,333.32를 가리켰다.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점이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 전장 대비 1.70bp 높은 5.2910%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 5.3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의 악화하는 재정 상태, 대규모 국채 발행, 높은 유가 등이 국채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됐다.

S&P글로벌이 발표한 9월 서비스업 PMI는 58.8로 시장 예상치 58.7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서비스업 PMI는 54.9로 시장 예상치 55.0을 밑돌았다.

한편 앤더슨 캐피털 설립자인 피터 앤더슨은 "많은 투자자는 높은 국채금리가 주식 랠리를 꺾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나는 시장이 여전히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견뎌낼 만큼 충분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기술 등은 강세를, 산업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화물운송업체 C.H.로빈슨 월드와이드가 58억달러 규모의 주식 및 현금 거래로 운송중개업체 RXO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RXO 주가는 22.40% 급등했다.

세라브라스 시스템스 주가는 8.68% 올랐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세라브라스 시스템스를 긴밀한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양사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소프트웨어 업체 PTC는 34.90% 급등했다.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PTC 기업 가치를 226억 달러 규모로 평가하며 전액 현금거래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것이 PTC 주가를 밀어 올렸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7% 내린 6,228.01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5%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1.11%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7% 내린 배럴당 89.68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