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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최근 발생한 주요 금융사 해킹 사고에서 활용된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가 카카오뱅크[323410]와 케이뱅크[279570]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을 해킹한 공격한 IP 중 일부는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했다.
앞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해킹 피해가 발생한 이후 금융 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IP를 금융권에 공유한 뒤 점검을 지시했다. 점검 결과 인터넷전문은행에도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
해당 IP는 올해 1월부터 수차례 카카오뱅크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시도는 보안 체계를 통해 탐지·차단돼 현재까지 추가적인 공격이나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IP로 케이뱅크에도 접속 시도가 확인됐으나, 역시 접속 시도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IP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0여차례 토스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토스뱅크에서 접속 시도를 차단함에 따라 고객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상 공격자는 불특정 다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취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한 뒤, 취약점이 확인되거나 차단되지 않은 경우 추가 공격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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