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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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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곽윤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9%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 가까이 하락해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29% 내린 26만8천5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0.92% 내린 26만9천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곧바로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 전환했다.
오전 한때 2.76% 상승한 27만9천500원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분을 반납, 결국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82% 내린 172만3천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172만5천원(-2.71%)까지 밀렸으나 빠르게 낙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주가는 한때 상승 전환해 0.34% 오른 177만9천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짓누르던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34% 상승했다.
다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형주에 수급이 쏠리는 가운데 마이크론(-1.73%), 샌디스크(-2.56%) 등 메모리 반도체와 스토리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원화 강세와 대규모 성과급 충당금 부담에 따른 3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6.39%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천절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는데도, 전날 삼성전자는 1.45%, SK하이닉스는 3.69%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장 초반 주가를 끌어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점차 부각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조5천6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6천87억원과 6천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에서도 개인은 2조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2조924억원과 6천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주요 수급 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코스피 전기·전자에서 6천858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1위(1조3천633억원)를 기록했다. 기관도 삼성전자(2천34억원), SK하이닉스(1천764억원)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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