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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여건 양호로 10α당 생산량은 소폭 증가 예상
9월 3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 한 논에서 벼 수확이 한창인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벼 재배면적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올해 쌀 생산량이 5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6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51만8천t으로, 작년보다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데이터처의 예상대로라면 쌀 생산량은 2022년(376만4천t)부터 내리 감소하며 2020년(350만7천t) 이후 6년 만에 최소가 된다.
쌀 예상 생산량이 줄어든 것을 벼 재배면적이 67만㏊(헥타르:1만㎡)로, 1.1% 감소했기 때문이다.
벼 재배면적은 전략 작물 직불제, 논 타 작물 전환사업 등 쌀 수급 균형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규모다.
다만 10α당 예상 생산량은 525㎏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지 치는 시기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기상 여건이 양호해 포기당 이삭 수, 이삭당 낟알 수가 늘어난 데다 벼알이 여무는 9월 일조시간도 충분한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시도별 쌀 예상 생산량은 전남광주(73만8천t), 충남(68만9천t), 전북(53만3천t)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처 제공]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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