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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 '서피스 랩톱 울트라'의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RTX 스파크는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를 결합한 차세대 PC용 AI 칩이다.
MS 임원진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울트라가 기기에서 실행되는 AI 모델의 프롬프트에 애플의 맥북 프로 M5보다 두 배 빠르게 응답할 수 있으며, 동급 애플 제품보다 동영상 생성 속도가 6배 빠르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MS는 곧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모델별로 2천599~5천999달러라고 덧붙였다. 16인치 맥북 프로 보급형 모델보다 약 400달러 싼 수준이다.
울트라 출시는 2년 전 MS가 PC에서 AI 작업을 실행하겠다고 제시한 구상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MS는 고객 기업 입장에서 고비용인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지는 일부 작업이 기업과 가정의 고성능 윈도우 컴퓨터로 옮겨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애플 또한 새로운 맥북을 통해 노리는 시장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MS는 AI 에이전트의 증가에 대한 안전장치로 PC나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AI에이전트가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승인되지 않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방지하는 도구인 'MS 실행 컨테이너'(MX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및 디바이스 부문 총괄 부사장인 파반 다불루리는 앤트로픽, 오픈AI, 엔비디아가 이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구를 통해 IT 부서가 AI 에이전트를 위한 규칙을 설정할 수 있으며, 윈도우 운영체제가 개별 직원의 PC나 노트북에서 해당 규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PC를 AI 에이전트가 실행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나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MXC가 "에이전트 구축과 배포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lwont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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