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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근 韓 국고채 금리 상당히 안정적"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2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채새롬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지난 7·8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관련,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다른 주요국보다 조금 일찍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여름, 특히 5월과 6월 상당 부분 시장 가격에 다 반영이 됐다"며 "미리 움직임으로써 시장에 가이던스를 주면서 사후 더 큰 변화를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당시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았다는 표현을 썼다"며 "시장에 쫓겨나 나중에 방어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상황보다 훨씬 더 경제적 비용이 적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최근 2∼3주 사이 한국 국채 금리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올릴 때 고통이 있지만, 선제적으로 움직임으로써 시장 중심을 잡아줄 수 있고, 궁극적인 비용을 축소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재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에 부정적인 것과 관련, "일장일단이 있다"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점도표 등 현행 제도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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