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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오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전남광주 서구 군공항 부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9 mhk022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해 투자 속도전 의지를 밝히면서 12일 장 초반 관련 테마주가 다시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에서 금호전기[001210]는 21% 오른 1만310원, 금호건설[002990]은 16% 오른 1만2천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광주·전남에 기반한 지역 기업으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꼽혀왔다.
계획이 발표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금호전기는 2천%, 금호건설은 300% 올랐다가 현실성 등 문제가 부각되며 지난달부터 지속 하락해왔으나, 지난주 최 회장이 관련 부지를 찾으며 다시 반등하고 있다.
지난 9일 최 회장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인 광주 군 공항을 찾아 "(공장을)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연합뉴스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관련 "최대한 빠른 속도로 뭔가를 해야 한다"며 "중국이나 미국 마이크론이 더 빠른 속도로 증설해버리면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은 줄어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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