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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3일 국내 정식 출시…2TB 모델은 509만원
화면 주름 줄이고 멀티태스킹 지원…흥행 여부 주목
(쿠퍼티노=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9일(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애플 첫 접이식(폴더블) 제품 '아이폰 듀오'. 2026.9.10 com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오는 16일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안으로 접는 북타입 제품이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5.4인치(136.0㎜), 두께는 11.3㎜이며 펼쳤을 때는 7.6인치(193.0㎜), 두께는 5.2㎜다. 무게는 254g이다.
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화면 주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부 디스플레이[228670]에 나노 텍스처 레이어를 적용해 주름이 눈에 덜 띄도록 하고 화면 반사도 줄였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최신 A20 프로 칩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4천800만화소 듀얼 퓨전 메인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에 따르면 동영상 재생 시간은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이다.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인 페이스ID 대신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를 채택했다. 애플펜슬 필기를 지원하며,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여러 앱을 화면 분할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 파크'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 접이식(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26.9.10 [애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저장 용량은 256GB·512GB·1TB·2TB 등 4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329만원부터 509만원까지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등 2종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출고가가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립 수율 문제로 국내 초기 공급 물량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사전예약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지만, 높은 가격과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판매 성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통신3사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 할인과 중고폰 추가 보상, 제휴카드 할인, 구독 서비스 및 경품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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