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복분자' 한정 출시…10년 숙성 원액 사용

MZ세대 '복소사'·무당류 유행 겨냥…도수 12도·가격 7천원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하이트진로는 19일 '진로 복분자'를 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10년 숙성한 복분자 원액을 사용한 제품으로, 하이트진로는 이처럼 장기 숙성 원액을 적용한 복분자주를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복분자주에 소주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복소사'와 무당류 제품이 인기를 얻는 흐름을 겨냥해 기획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숙성한 원액을 사용해 복분자 특유의 떫은 맛과 산미가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복분자는 일반 복분자주가 검붉은색을 띠는 것과 달리, 오래 숙성한 와인을 연상시키는 버건디색(짙은 자줏빛을 띤 붉은색)을 띤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마신 뒤 남는 텁텁함도 줄였다고 한다.

300㎖ 병 제품으로 도수는 12도,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7천원대 중반대로 책정됐다.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부터 진로복분자 출시를 기념해 소주와 사이다 등을 함께 구성한 '복소사 키트'를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08년 '동의보감 복분자주'를 출시한 데 이어, 2013년 이를 '진로 햇 복분자'로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진로햇복분자는 2015년 단종됐다.

하이트진로, 국내 첫 10년 숙성 복분자주 '진로 복분자'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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