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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흥군 "산업 성장 속도에 교통망 구축 뒤처지지 않아야"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가 될 '우주선 철도'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정부는 2031년까지 약 1조6천억원을 투입해 고흥에 46만평 규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국가 산단과 민간 발사장 등을 중심으로 기업·연구인력 유입, 발사체 제작·시험·운용 등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고흥에는 아직 철도망이 없어 수도권이나 주요 산업·연구 거점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련 기업과 연구 인력의 이동에도 상당한 불편이 따를 것으로 고흥군은 예상했다.
이에 고흥군은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우주선 철도는 경전선 벌교역에서 고흥역을 거쳐 녹동역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46.8㎞, 사업비 약 1조 2천억원 규모이다.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 투자의 기본 방향을 결정하는 계획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산업 기반 확충에 발맞추려면 이번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고흥군은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고, 고흥 우주선 철도는 단순한 지역 숙원을 넘어 국가 우주산업의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산업 성장 속도에 교통망 구축이 뒤처지지 않도록 고흥 우주선 철도를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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