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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달러 3거래일 연속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이달 원/달러 환율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2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고 원/엔 재정환율은 18년 10개월 만에 최저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거래일간 평균 환율(15시30분 기준)은 1,342.6원으로, 2024년 9월 평균(1,332.8원) 이후 2년 1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사진은 19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 모습. 2026.10.19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대 중반까지 내리고, 원/엔 환율은 장중 830원대까지 내리면서 연저점을 동반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328.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30.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2분께 1,325.4원까지 내렸고, 이후에도 1,320원대 중후반대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가와 장중 저가 모두 지난 2024년 10월 2일(1,319.3원·1,317.1원) 이후 최저치로, 지난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저점을 경신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강세, 외국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에도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73% 내린 5,552.74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거래일간 상승분(3.85%)을 모두 반납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5천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757로 전날보다 0.217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0.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5원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 역시 이날 장중 835.86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재차 경신했다. 이는 2008년 1월 2일(833.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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