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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화에어로, 우주청 궤도수송선 비행모델 개발사업 주관사업자 선정
(여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7일 오후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6.10.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029년 달 궤도에 통신위성을 보낼 궤도수송선(OTV)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개발한다.
2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궤도수송선 비행모델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양측은 지난 8월 협약도 체결했다.
궤도수송선은 위성이나 탑재체를 담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후 지구 궤도상에서 위성 등을 더 높은 궤도로 올려주는 우주선이다.
중소형 발사체로 한계가 있는 누리호의 추력을 보완해 더 무거운 탑재체를 더 먼 고도 혹은 달 전이궤도까지 보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궤도수송선은 2029년 누리호 8차 발사에 실려 '달 궤도 통신위성' 1기를 달 전이궤도까지 옮기는 게 주 임무다.
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궤도수송선은 누리호에 연계돼 고도 300㎞ 지구 저궤도에 위성 1기를 투입하고 지구에서 달 궤도로 옮겨갈 수 있는 타원 궤도인 달 전이궤도에 위성 1기를 더 투입한다.
지구 저궤도에는 2U급 큐브위성을 투입하고, 전이궤도에는 550㎏ 위성을 투입한다.
우주업계에서는 궤도수송선이 누리호의 성능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만큼 한화에어로가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게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기술이전을 받은 한화에어로는 궤도수송선이 투입되는 누리호 8차 발사부터 자체 발사에 나서게 된다.
[제안요청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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