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혁신행사…허태수 "처음부터 디지털로 업무설계해야"

허세홍 "개인의 도전이 회사의 미래"…구성원 주도 혁신 확산

GS칼텍스 DT 데이 참석한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GS그룹 허태수 회장(가운데)과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임직원들과 함께 제4회 DT Day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GS칼텍스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의 확산을 위해 올해로 4회째 사내 혁신 행사를 열었다.

GS칼텍스는 23일 사내 혁신 행사인 '제4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임직원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우리의 위버멘쉬'를 주제로 15개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사내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주요 사례로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직무교육 튜터, 드론·로봇·스마트헬멧 등 피지컬 AI의 사내 적용 사례, 멀티 에이전트 기반 연구보고서 작성 에이전트 등이 소개됐다.

여수공장의 에너지 절감, 데이터 기반 촉매 조달 프로세스 최적화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 공정 등 전사 차원의 전략 과제도 공유했다.

회사 사업 영역 외에도 생산형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AI·로보틱스 신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재편하는 주요 요인 및 시사점 등을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며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에 소개된 AI 기반 직무교육 튜터는 허 부회장이 취임 이후 꾸준히 사내에 공유해온 디지털·AI 트랜스포메이션(DAX) 관련 동향과 레퍼런스(참고자료)를 활용해 개발된 것이기도 하다.

허 부회장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이 모여 회사 전체의 혁신과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기존의 한계를 넘어 만들어낸 변화가 서로 연결되고 확산할 때 GS칼텍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는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허 회장은 "기존 업무에 디지털을 더하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디지털을 기반으로 업무와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을 활용해 업무를 연결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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