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26∼29일 대조기 맞아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지난해 4월 군산 해망동 해안가 침수 장면
[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6∼29일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조기에는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훨씬 높아지고 조류 흐름이 빨라져 갯벌이나 갯바위 고립, 방파제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서해안은 밀물 때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매우 빨라 관광객과 낚시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께 밀물 때 바닷물 높이가 725cm로 '주의' 기준인 713cm보다도 12cm가 더 높아진다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 갯벌, 갯바위, 방파제의 순찰 강화 ▲ 재난 방송 장치를 활용한 물때 정보 및 위험성 집중 안내 ▲ 현장 순찰 중 저지대 주차 차량의 이동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김영식 해양안전과장은 "대조기에는 방심하는 사이 고립되거나 순식간에 차오르는 물에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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