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출연기관 7곳 경영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

농업박람회 최하위 등급…평가결과 성과급·연봉 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7개 기관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6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9월 옛 전남 19개·광주 13개 등 32개 기관의 경영평가(2025년 실적 기준)를 실시했다.

시장이나 부시장이 대표로 있는 남도장학회 등 4개 기관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28개 기관이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7곳이었다.

옛 전남권에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사회서비스원, 전남문화재단, 전남연구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옛 광주권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연구원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등급인 A등급에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관광재단, 전남바이오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등 14개 기관이 포함됐다.

B등급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남도장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6곳이 받았다.

C등급은 없었으며, 국제농업박람회가 전체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위인 D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경영평가에서는 광주권 기관장의 성적이 두드러졌다.

평가 대상 기관장 30명 가운데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문화재단, 광주연구원 등 3곳으로 모두 광주권 기관장이다.

A등급에는 22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하위인 B등급에는 강진의료원, 순천의료원, 전남청소년미래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장이 포함됐다.

경영평가 결과는 임직원 성과급과 연봉에 반영되며, 기관장 연봉 역시 평가 결과에 따라 인상되거나 삭감될 수 있다.

통합시 관계자는 "평가는 옛 전남과 광주 별도로 실시했고, 평가 결과도 전남·광주 별도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공기관 통합 작업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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