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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남기고 떠난 '국민배우' 최불암 [포토]

연합뉴스
AI 투자 지속성 우려 재점화…삼전 3%·하이닉스 7% 하락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1.6조원 '팔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로 3% 넘게 하락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85포인트(3.83%) 내린 724.38로 장을 마감했다. 2026.10.3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30일 미국 빅테크의 실적 부진 여파로 3%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31포인트(2.99%) 내린 5,760.35로 출발해 한때 5,599.42(-5.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급락세에 오전 10시 5분경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스피가 7.57% 급락했던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6천16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6천198억원, 기관은 7천432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이 8천9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99억원 매수 우위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내린 1,334.3원이다.
이날 지수 하락은 알파벳과 아마존, 인텔 등 미국 주요 기술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여파로 보인다.
특히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FCF)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간밤 주가가 12.64%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빅테크들의) 실적 전망 부진과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동시에 부각되며 AI, 반도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3.02%, 7.08% 급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5.88%, 삼성전기[009150]는 7.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3.59%), KB금융[105560](-0.83%), 삼성생명[032830](-2.7%), 삼성물산[028260](-3.55%), 기아[000270](-11.73%)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8.86%), LG에너지솔루션[373220](0.98%), 셀트리온[068270](1.22%), 삼성SDI[006400](0.93%)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날 시장 전망치를 59% 밑도는 3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여파로 8.42% 급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7.13%), 건설(-6.22%), 운송장비(-4.88%), 전기·전자(-4.67%) 등의 낙폭이 컸다.
제약(4.9%), 운송·창고(1.33%), 음식료·담배(1.08%)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85포인트(3.83%) 내린 724.3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2.05%) 내린 737.76으로 출발한 후 한때 717.27(-4.77%)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억원, 1천37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68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028300](0.76%)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6.78%), 이오테크닉스[039030](-6.39%), 원익IPS[240810](-7.72%)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다.
에코프로[086520](-1.5%), 에코프로비엠[247540](-1.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97%) 등도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9조2천687억원, 5조7천416억원이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8조7천294억원이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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