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안동서 공식 개막…소비 촉진

전국 4만개 기업 참여…할인·상품권 환급 등 혜택 제공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안내 현수막이 걸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경북 안동에서 전국적인 소비 축제인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공식 개막식을 열어 본격적인 소비 촉진에 나섰다.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부처별 소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 축제로,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10개 부처와 약 4만개 기업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처음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동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이 열린 옛 안동역의 인근 안동구시장에서는 찜닭 축제가 열렸으며 중앙신시장과 용상시장 등에서도 야시장과 먹거리·체험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개막식과 안동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팔도관광열차도 운행해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소영 중기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치헌 안동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관광객 2천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에 앞서 인근 점포를 방문해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찜닭을 시식하고, 물품을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상생 콘서트'에서는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과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힛지스, 캔디샵 등이 공연을 펼쳤다.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할인행사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행사를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무위원들은 전국적인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 종료 때까지 지역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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