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기술주 급락에 장 초반 3%대 하락…코스닥도 2%대↓(종합)

나스닥·반도체 지수 하락…삼전·닉스 4∼5% 내려

코스피와 코스닥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3.89포인트(2.46%) 내린 5,715.19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5.45포인트(2.10%) 하락한 718.91이다. 2026.11.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3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87포인트(3.55%) 내린 5,651.2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89포인트(2.46%) 내린 5,715.1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4천120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99억원, 1천4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데다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부각된 영향에 우하향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 수익성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엔비디아(-1.26%)와 마이크로소프트(-2.83%), 브로드컴(-1.18%), AMD(-7.52%), 인텔(-8.83%)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했다.

이에 나스닥 종합지수가 1.07%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7% 급락했다.

이 여파로 다시금 반도체 수요 우려가 나오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4.59%, 5.10% 급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의 동반 하락 등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AI 수익성 우려 재확산에 따른 미국 AI주 조정 여파로 (국내 주가 지수는)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총 상위주 가운데 SK스퀘어[402340](-5.68%), 삼성전기[009150](04.36%), LG에너지솔루션[373220](-0.2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1%), 셀트리온[068270](0.26%), 신한지주[055550](0.46%)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기기(-5.35%), 전기·전자(-4.59%), 제조(-3.92%) 등이 하락하고 제약(1.36%), 전기·가스(0.95%), 종이·목재(0.83%)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08포인트(2.60%) 내린 715.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1.42%) 내린 723.92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천29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4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6520](-2.17%), 에코프로비엠[247540](-1.63%), 주성엔지니어링[036930](-6.43%) 등 대부분이 내리고 알테오젠[196170](0.23%), 휴젤[145020](0.27%), 에스엠[041510](0.26%) 등은 오르고 있다.

engine@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