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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버즈4·3 프로에 내년 초부터 적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버즈에 탑재되는 '청력 체크'와 '청력 케어' 기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버즈4 프로·버즈3 프로 사용자는 별도의 의료기기 없이 이어폰으로 청력 상태를 확인하고 청력 저하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두 기능은 내년 초부터 국내 사용자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등록된 '청력 체크'는 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는 순음 공기전도 청력검사 방식을 활용한다.
사용자는 양쪽 귀의 청력을 각각 측정해 보통부터 고심도까지 7단계의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청력 케어'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잘 듣지 못하는 소리를 주파수별로 증폭하는 기능이다.
경도에서 중등도 수준의 난청이 의심되는 만 18세 이상 사용자는 청각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의 청력 특성에 맞게 소리를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호주 국립음향연구소가 개발한 보청기 처방 공식 'NAL-NL2'를 적용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부사장)은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청력 체크'와 '청력 케어' 기능을 갤럭시 버즈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청력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넓혔다"며 "선제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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