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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4일 "10월에만 경남에서 벼를 수확하던 콤바인 4대에서 불이 났다"며 콤바인 작업 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도내 콤바인 화재는 산청군에서 10일, 진주시에서 15일, 사천시에서 29일, 합천군에서 31일 각각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바인 4대가 불에 타 4천500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경남소방본부는 벼 수확 때 발생하는 볏짚과 먼지가 콤바인 엔진 주변에 쌓이거나 구동벨트 등 회전 부품에 끼여 엔진 과열, 마찰을 일으켜 화재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경남소방본부가 집계한 콤바인 화재는 28건이었다.
이 중 24건(85.7%)이 9∼11월, 가을 수확철에 발생했다.
강영래 경남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콤바인 작업 전 엔진과 배기관 주변에 쌓인 가연물을 제거하고 작업 중에도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엔진 과열 때 작업 중단, 콤바인에 소화기 배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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