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대형 정비거점 17곳에서 30곳으로”…현대차, ‘그랜드 블루핸즈’ 전국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촉발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의 여파로 5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장보다 3.21% 내린 2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02% 내린 131만2천원에 매매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업종은 큰 폭으로 급락했는데 그런 흐름이 국내로까지 이어진 모양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3%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58%와 1.44%씩 뛰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3% 급락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가 커졌으나, 민주당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대됐다.
중간선거와 함께 치러진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지역별 특별 주민투표에서도 개발 반대 및 유예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이에 엔비디아(-3.17%), 브로드컴(-2.00%), 마이크론(-7.00%),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5.12%), 샌디스크(-7.91%) 등은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에 간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아마존(+6.12%), 마이크로소프트(MS·+6.68%), 알파벳(+3.18%), 메타(+1.44%) 등 빅테크는 출혈경쟁에 따른 과잉투자 우려가 완화되는 동시에 기존에 확보한 AI 인프라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선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더라도 대체 가능성이 높아 타 지역으로 투자처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AI 설비투자가 정점을 통과했다고 보긴 이르다는 반론도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홀로 2천2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천440억원과 78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2천714억원 매도 우위, 개인과 기관은 2천358억원과 287억원 매수 우위다.
hwangch@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