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에스엠 목표가 하향…"하반기 활동 감소, 실적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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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iM증권은 엔터테인먼트사 에스엠[041510](SM)[041510]에 대해 4분기 실적 공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지원 연구원은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하반기 SM 주요 그룹의 글로벌 신보 발매 및 투어 활동 감소와 에스파 서구권 프로모션 집중으로 단기 실적 공백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4분기 NCT WISH·DREAM 외 100만장 이상 판매 가능한 신보 발매가 부재하고, RIIZE(라이즈) 등 월드투어 재개 시점도 내년으로 확정된 만큼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3천260억원, 500억원에서 2천920억원, 360억원으로 하향됐다.

전날 공개된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신보 판매량 감소와 고연차 아티스트의 소규모 공연 비중 확대, 출연 매출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상승하며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SM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천911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다만 내년에는 NCT WITH의 상반기 아레나 투어와 RIIZE의 월드투어 재개, 에스파의 아시아 투어 등 주요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는 횡보 흐름이 예상되나, 내년 신인 그룹의 흥행 성과가 주가 반등의 모멘텀(계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나증권과 메리츠증권도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12만4천원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에스엠의 전날 종가는 7만800원이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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