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안덕수 국세청장 후보자…경험·성품 겸비한 '조사통'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세무조사 결과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기자실에서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자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3.5 utzza@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6일 지명된 안덕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조사·징세 분야 등 과세당국 핵심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세무 관료다.

지난 7월 3일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4개월여 만에 국세청장에 오르게 된다.

안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부산 용인고·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부동산납세과장·납세자보호담당관·조사국 세원정보과장 등을 거쳤고, 구 기획재정부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장을 지내며 조세 정책 실무도 익혔다.

미국 국세청 파견 이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이어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국장 등 여러 조사국장을 잇달아 역임했다.

본청에서는 부동산납세와 상속증여를 담당하는 자산과세국장, 체납자 추징 및 관리를 하는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조사국장을 맡아 '자상한 세무조사' 기조를 추진하며 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정기 세무조사를 3개월 범위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는 시기 선택제를 도입했다.

민생침해 탈세범죄, 먹거리 독과점 탈세, 주가조작 세력의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 등 굵직한 세무조사 사건도 처리했다.

안 후보자는 평소 인품이 너그럽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 부산(55) ▲ 용인고·고려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 합격(40회) ▲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 ▲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 〃 부동산납세과장 ▲ 〃 납세자보호담당관 ▲ 〃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 미국 국세청 파견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 〃 송무국장 ▲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 〃 징세법무국장 ▲ 〃 조사국장 ▲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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