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김효주, 한국에서 3승·LET 아람코 대회서 3연패 도전

8일부터 사흘간 고양에서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

2025년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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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26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종횡무진 누비는 김효주가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에 출전한다.

김효주는 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LET가 주관하는 PIF 글로벌 시리즈 중 하나다.

김효주는 지난 3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고 바로 다음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5월에는 한국으로 넘어와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더니 7월에는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롯데 오픈 우승컵까지 차지했다.

이번 주 아람코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LPGA 투어를 주 무대를 삼는 선수가 한국에서 한 시즌에 3승이나 거두는 보기 드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더욱이 아람코 대회는 2024년부터 3년째 같은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려 김효주에게는 친숙하다.

김효주는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이 코스는 정확성과 일관성, 인내심이 필요한 코스"라며 "3년 연속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팬을 보유한 박성현과 이정은을 비롯해 LPGA 투어의 교포 선수 대니엘 강, 앨리슨 리(이상 미국)가 출전한다.

또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올리비아 카원(독일) 등도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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