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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도영·힐리어드 1개 차 홈런왕 경쟁…김도영이 남은 경기 많아
최원준·레이예스는 199안타…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도전
홀드왕 도전 kt 스기모토, 아시아 쿼터 최초 타이틀 홀더 될까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6회말 1사 2루에서 카스트로의 선제 투런홈런이 나오자 2루주자 김도영이 기뻐하고 있다. 2026.9.30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타격 8개, 투수 6개 부문 개인 타이틀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개인 타이틀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선정에도 중요한 잣대가 되는 만큼 각 부문 상위권 선수들은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기록 싸움을 펼치고 있다.
5일 현재 타격 부문에선 홈런왕 경쟁이 치열하다.
1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2개, 2위 kt wiz 샘 힐리어드가 41개, 3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40개를 기록 중이다.
KIA가 6경기, kt는 4경기, LG는 5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서 선두 김도영이 다소 유리하다.
그러나 1∼3위 격차가 2개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힐리어드는 타점(128개) 부문에서도 단독 1위를 달리며 경쟁 중이다.
공동 2위 오스틴,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이상 124개)에게 4개 차로 앞서 있어서 타점왕 경쟁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아즈는 5경기가 남았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말 1사 주자 1,3루에서 kt 힐리어드가 1타점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6.10.5 xanadu@yna.co.kr
장타율에서는 오스틴(0.648)과 김도영(0.645)이 불과 0.003 차이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어서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선 kt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 199개씩을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최원준은 4경기, 레이예스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레이예스가 유리하다.
두 선수는 모두 KBO리그 역사상 단 2명만 밟았던 시즌 200안타 고지 돌파가 확실시된다.
KBO리그에선 2014년 서건창(현 키움 히어로즈)이 201개의 안타를 쳐 역대 최초 200안타를 달성했고, 2024년 레이예스가 202안타를 기록해 서건창의 기록을 넘어섰다.
최원준과 레이예스는 역대 최다 안타 달성에도 도전한다.
최원준은 득점(120점)에서도 2위 김도영(113점)을 크게 앞서서 2개 부문 타이틀 홀더를 노린다.
이미 경쟁이 끝난 타이틀도 있다.
삼성 구자욱은 타율 0.371로 이 부문 2위 레이예스(0.358)을 멀찌감치 따돌렸고, 출루율(0.458)에서도 오스틴(0.434)을 크게 앞선다.
구자욱은 지난 달 30일 경기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실상 정규시즌 잔여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어서 현재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도루 부문에선 롯데 황성빈이 54개로 1위,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50개로 2위다. 롯데는 NC보다 잔여 경기가 두 경기 더 많다.
마운드에서도 막판까지 타이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 곽빈이 평균자책점(2.26)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이 부문 2위 두산 최민석(2.92)을 제치고 타이틀 홀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빈은 탈삼진 부문에서도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와 나란히 186개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최민석은 다승(14승) 부문 1위를 노리는 데 임찬규(LG), 고영표(kt) 역시 14승을 기록 중이라 공동 1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민석은 승률(0.778)도 임찬규, 고영표(이상 0.667)를 제치고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어서 다관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세이브는 삼성 김재윤(35개)이 타이틀 획득을 확정했다.
이 부문 2위 LG 손주영(30개)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더라도 김재윤과 공동 1위가 된다.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스기모토가 8회말 역투하고 있다. 2026.9.4 mhk0226@yna.co.kr
홀드는 kt wiz 스기모토 고키(24개)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 이승민이 22홀드로 뒤를 쫓고 있다.
스기모토가 홀드 1위를 차지하면 KBO리그 최초의 아시아 쿼터 선수 타이틀 홀더가 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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