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러브콜 거절…'16억' 루키 하현승, 슈퍼스타 예약

[앵커]

'악의 제국' 뉴욕 양키즈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국내 무대를 선택한 '한국판 오타니' 하현승 선수가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투타 겸업으로 고교 무대와 아시아 무대까지 평정한 하현승 선수의 등장에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무려 16억 원.

20년 만에 프로야구 신인 최대 계약금을 기록한 하현승.

2006년 KIA 한기주의 10억 원, 2013년 신인 시절 오타니 쇼헤이의 1억 5천만 엔, 약 13억 원보다 많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 약 40억 원 제안을 뿌리치고 한국 야구를 택한 슈퍼 루키에게 구단은 최고 대우를 안겼습니다.

신장 194㎝에서 나오는 시속 150㎞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에 안정적 제구력으로 고교 무대를 평정했고,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선 결승전 완봉 쇼를 비롯해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대표팀을 8년 만에 정상에 올려놨습니다.

마운드와 타석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로 KBO 최고 스타들을 콕 집은 하현승.

<하현승 / 키움 히어로즈 (지난달 21일)> "투수로서는 지금 제일 잘 치시는 김도영 선배님이랑 상대해 보고 싶고 타자로서는 대한민국 에이스 곽빈 선배님 볼을 한번 쳐보고 싶습니다."

고교 시절 오타니처럼 투타 겸업으로 활약을 펼친 만큼, 만화 같은 일이 KBO 무대에서도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올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는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등장하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하현승 / 키움 히어로즈> "항상 키움 히어로즈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이승훈]

[그래픽 서영채]

[화면제공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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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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