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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란커배 세계바둑 4강 싹쓸이…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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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 잡고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우승후보 '1순위' 원주 DB가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와 시즌 첫 대결에서 웃었다.
DB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KCC에 85-79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DB는 2승 1패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한 KCC는 2승 2패를 기록했다.
감독과 코치로 KCC 우승을 합작하는 등 인연이 깊은 양 팀 사령탑의 시즌 첫 대결이기도 했다.
이상민 KCC 감독과 이규섭 DB 감독은 현역 시절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삼성에서 함께 코트를 누볐고, 2014~2022년엔 감독(이상민)과 코치(이규섭)로 삼성에 몸담았다.
한동안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이규섭 감독은 지난 시즌 이상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던 KCC에 코치로 합류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도왔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DB 지휘봉을 잡았다.
DB는 1쿼터 막판 이용우의 3점으로 18-15, 역전을 만든 뒤로는 한 번도 리드를 놓지 않았다.
전반 집중 견제에 묶였던 KCC 주포 루이스 킹의 득점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3쿼터에도 DB의 우위는 지속됐다.
DB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 레이션 해먼즈의 삼각편대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3쿼터 18점을 합작했다.
KCC는 4쿼터 킹의 5반칙 퇴장에도 숀 롱을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고, 쿼터 중반엔 5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DB의 강건한 수비에 막혀 더는 좁히지 못했다.
1분 50초를 남기고 롱이 골 밑 돌파에 나서다 엘런슨에게 파울을 범하고 역시 5반칙 퇴장당하면서 승부의 추는 DB 쪽으로 확 기울었다.
엘런슨이 양 팀 최다 24점을 쓸어 담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해먼즈는 18점, 알바노는 11점을 책임졌다. 12점을 올린 이용우의 활약도 빛났다.
KCC는 외국인 싸움에서 밀렸다. 허훈이 22점 10어시스트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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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물로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 3패, 현대모비스는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11점 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골 밑 플레이와 박무빈의 외곽포 등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내·외곽에서 라건아가 대단한 존재감을 보이며 한국가스공사가 더 격차를 벌리게 했다.
라건아는 골 밑에서 상대 선수 3명의 집중 수비를 받으면서도 힘으로 득점해내는가 하면 3점도 연방 꽂아 넣었다.
3분여에는 라건아가 76-61, 15점 차를 만드는 3점을 성공시켜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라건아는 25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앞서나가기 시작한 2쿼터에 15점을 쏜 케베 알루마의 활약도 빛났다. 그는 도합 26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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