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준플레이오프 '암표 거래' 단속…위법 행위 적발 없어

프로야구 LG 대 KIA 1차전 이어 내일 2차전도 현장 단속

경기 전부터 길게 줄 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1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팬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6.10.17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경찰이 암표 거래 합동단속을 벌였으나 위법 행위는 적발되지 않았다.

1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남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일대에서 암표 거래를 집중 단속했다.

광주경찰청·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16명이 투입돼 경기장 주변을 순찰하는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경찰은 경기장 출입구에서는 입장권을 판매하려던 60대 남성을 발견했으나, 자신이 예매한 입장권 1장을 웃돈 없이 정가에 판매하려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 남성은 개인 일정으로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자 환불받기 위해 현장 매표소를 찾았고, 환불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면서 입장권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표 판매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도 1건 접수돼 현장을 점검했으나, 위법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8월 개정·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에는 암표 거래를 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고자에게는 과징금(판매 금액 50배 이하)의 50% 안에서 포상금도 지급된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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