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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에 3-2 역전승 거두고 1승 2패로 대회 마감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최종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0(25-21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감한 대한항공은 A조를 1위로 통과해 B조 2위인 우리카드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두 팀의 준결승은 24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에 패해 2승 1패로 A조 2위를 한 현대캐피탈은 B조 1위 한국전력과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대결한다.
대회 결승전은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대한항공은 새 날개 공격수 케트진스키 잰더(등록명 케트진스키)가 양 팀 최다 19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임동혁은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73.33%로 거들었다.
여기에 정지석이 11점을 내 올 시즌 이들 대한항공의 '삼각 편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9득점으로 저조한 활약상을 보인 가운데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0-2로 뒤처지다가 3-2(23-25 17-25 25-23 25-22 15-11)로 역전승하는 뒷심을 발휘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아시아 쿼터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가 16점, 이태호가 15점, 윤하준이 12점,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가 11점으로 고르게 점수를 냈다.
우리카드는 김동영(18득점)과 김동민(14득점)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쥔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정규시즌 기대감을 부풀렸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꺾고 A조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가장 먼저 열린 A조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2(23-25 22-25 25-18 25-12 15-10)로 역전승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미 A조 2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잡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초반 고전했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경기 중반 이후 강서브를 앞세워 4개의 서브 에이스를 포함, 14득점 해 역전승에 앞장섰다.
김정호(13득점)와 차지환,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등록명 페이즈·이상 10득점)가 뒤를 받쳤다.
팀 블로킹에서도 OK저축은행은 11-4로 상대를 압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체제로 올 시즌을 맞이하는 삼성화재는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송명근이 19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으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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