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중국 못 넘고 5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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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탁구가 중국을 넘지 못하고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남자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6 제29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져 준우승했다.

2021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은 5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같은 색 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대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중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탁구는 이번 남자 대표팀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등을 제외하고 사실상의 '2군'으로 구성한 터라 이번 은메달은 더 값지다.

준결승에서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3위)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킨 강동수(158위·삼성생명)가 1단식에서 저우치하오(13위)에게 1-3(8-11 5-11 11-9 9-11)으로 져 중국이 우위를 점했다.

이어 박규현(80위)과 박강현(46위·이상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린스둥(9위)에게 0-3(11-13 8-11 6-11), 샹펑(33위)에게 1-3(12-14 7-11 11-9 7-11)으로 패하면서 한국의 준우승이 확정됐다.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져 동메달을 따냈다.

현지 시간 23일부터는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에서 열전이 이어진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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