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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AP=연합뉴스]M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2차전에서 1회 4점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다가섰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WS 2차전에서 7회말에 나온 쿠퍼 프랫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탬파베이 레이스를 5-4로 꺾고 승리했다.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밀워키는 상대 전적 2승을 거두며 창단 58년 만의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두 팀은 27일 오전 9시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로 장소를 옮겨 WS 3차전을 치른다.
밀워키는 이날 1회초 수비에서 수비 실책과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의 난조로 대량 실점했다.
밀워키 유격수 프랫은 상대 팀 선두 타자 얀디 디아스의 땅볼을 송구 실책해 무사 2루가 됐다.
이후 헨더슨은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 리엄 힉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주며 순식간에 0-4가 됐다.
밀워키는 1회말 공격에서 추격을 시작했다.
잭슨 추리오와 제이크 바워스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윌리암 콘트레라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2사 1, 3루에서 개릿 미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4까지 추격했다.
두 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밀워키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한 점을 더 쫓아갔다.
데이비드 해밀턴의 타구가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6회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 살 프렐릭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월 솔로 홈런을 쳐 4-4 동점을 만들었다.
야금야금 쫓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밀워키는 마침내 역전까지 성공했다.
7회말 선두 타자 브라이스 투랑의 중전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3루에서 프랫이 천금 같은 우전 적시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8회말 공격 1사 2, 3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나 9회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1차전에서 2안타와 함께 도루 저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밀워키 포수 콘트레라스는 이날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밀워키 마무리 투수 에런 애슈비의 원바운드 투구를 여러 차례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승리를 지키는 데 일조했다.
애슈비는 1⅔이닝을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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