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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극기 든 장민호·3관왕 윤지유가 앞장…목표 초과 달성하고 금의환향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박흥식 선수단장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6.10.25 pdj6635@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메달 100개를 안고 돌아왔다.
박흥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세계신기록을 세운 육상 장민호(안양시청)가 태극기를 들고 '탁구 3관왕' 윤지유(성남시청)와 나란히 선수단 맨 앞에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지난 18일 개회식에서 공동 기수를 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해 중국과 일본, 우즈베키스탄, 인도에 이어 종합 5위에 올랐다.
금메달 21개 이상·종합 6위라는 목표를 모두 넘어선 성적이다.
선수단은 입국장을 나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A 입국장 인근에 마련된 환영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10.25 pdj6635@yna.co.kr
오후 6시 열린 환영식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박흥식 단장,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전선주 총감독, 이희룡 지원단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규모 선수단 입국과 공항 여건을 고려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박 단장은 "오늘 선수들이 메달을 가슴에 안고 당당하게 돌아왔다"며 "정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값진 도전을 이어갔다"며 "우리 선수들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8개 전 종목, 357명(선수 214명·임원 14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탁구가 역대 아시안패러게임 최다인 금메달 12개로 메달 사냥을 이끌었고,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윤지유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장민호는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400m에서는 46초24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휠체어럭비와 휠체어펜싱에서도 한국의 아시안패러게임 첫 금메달이 나왔다.
정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 그리고 아쉬움까지도 앞으로의 도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과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겠다"며 "이제는 2028년 LA 패럴림픽을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환영식에선 박 단장이 정 회장에게 선수단기를 반납했고, 메달리스트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이번 대회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5 pdj6635@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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