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꿈 택한 이현중…"농구 여정 이제 시작"

[앵커]

'한국농구 에이스' 이현중이 특급 대우를 마다하고 NBA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큰 무대에서 "더욱 처절하게 부딪혀보겠다"며 고독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농구를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이현중.

일본 리그 소속팀에 우승을 안기고, 챔피언십 MVP에 오르는 활약으로 연봉 20억원 특급 제안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뿌리쳤습니다.

목표는 오직 꿈의 무대, NBA 진출입니다.

포틀랜드와 1년 비보장 계약을 맺은 뒤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치열한 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현중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개인 기록 이런 건 다 신경 안 쓰고…여태까지 제가 이뤄놓은 게 많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제 제 농구 여정이 시작인 거 같고…기대도 되고요. 사실 설렘이 좀 더 큰 거 같아요."

2022년 드래프트 직전 발목 부상으로 NBA 진출이 무산됐고, 서머리그에서도 쓰라린 기다림을 겪었지만, 시련은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현중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더 단단해졌고요. 어떤 자세로 임해야 될지 또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지 다 알고 있고…"

어린 후배들을 향해서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뼈있는 조언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현중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걸로 꿈을 제한 안 뒀으면 좋겠어요. '나라고 왜 안돼'라는 마음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려한 왕관 대신 도전자라는 고단한 길을 걷고 있는 이현중에게 두려움이란 없습니다.

<이현중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저답게 처절하게 부딪혀 보고 깨져 볼 거고요. 그만큼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ripcityremix']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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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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