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굴 다시 가는 호랑이…'안방 vs 확률' 최후의 일전

[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IA가 삼성을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죠.

한국시리즈 티켓을 쥔 최종 5차전 끝장 승부는 내일 삼성의 안방인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시즌 2위 삼성과 3위 KIA의 승부가 치열한 공방 끝에 최종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 살아난 KIA는 역대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팀이 5차전까지 따낸 '77.8%'의 높은 확률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뜨거운 타격감과 빠른 발, 집중력으로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지탱하고 있는 김도영은 이번에도 테이블 세터와 중심 타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내야수> "몸 상태는 정말 좋고…5차전까지 올라온 만큼 꼭 승리로 팬분들께 보답드리고 싶습니다."

반면 7회 말 결정적인 실책으로 역전패를 허용한 삼성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홈 대구로 향합니다.

삼성은 역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정규시즌 2위 팀이 거둔 승률 61.5%의 역사적 우위와 홈 팬들의 응원을 발판 삼아 안방 수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진만/삼성 라이온즈 감독> "단기전에서는 뭐 수비가 보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올시즌 끝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양 팀은 최종 5차전 선발 투수로 2차전 맞대결을 펼쳤던 후라도와 올러를 나란히 예고하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승리해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팬들의 시선이 대구 라이온즈파크로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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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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