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알름그렌, 뉴욕 마라톤 우승…풀코스 첫 도전서 정상

중장거리 전문 선수…30년 만에 유럽 태생 선수 우승

뉴욕 마라톤 우승한 알름그렌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웨덴의 육상 중장거리 선수인 안드레아스 알름그렌(31)이 마라톤 풀코스 데뷔전인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알름그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42.195㎞를 2시간6분1초에 달려 이탈리아의 예마네베르한 크리파(2시간6분14초)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알름그렌은 지난 8월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00m 우승자로, 지난 9월엔 유럽 하프마라톤 신기록을 세운 중장거리 전문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풀코스 마라톤 첫 도전에 나섰다.

유럽 태생 선수가 뉴욕 마라톤에서 우승한 건 1996년 자코모 레오네(이탈리아) 이후 30년 만이다.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셰일라 체프키루이가 2시간24분3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WMM)가 주관하는 메이저 마라톤 대회는 베를린, 런던, 시카고, 뉴욕, 보스턴, 도쿄, 시드니 대회 등 총 7개이며 내년에는 케이프타운 대회가 추가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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