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하나·박결·김보경·안송이에 2027시즌 시드권 부여

프로골퍼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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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권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장하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이사회를 통해 구제받았다.

협회는 2일 "제6차 이사회에서 장하나와 박결, 김보경, 안송이에게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랜 기간 기여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투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K-10 클럽(정규투어 10년 이상 연속 활동한 선수 등에게 주어지는 명예 회원제) 가입자 또는 생애 통산 상금 25억원 이상인 선수 중 성적과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4명 이내 선수들에게 시드권을 부여한다"며 "네 선수는 이에 충족해 시드권 부여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KLPGA 투어 통산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해 15승을 거둔 장하나는 202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시즌 연속 모든 출전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특히 올 시즌 4개 출전 대회에서는 모두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협회는 "장하나는 투어 최초로 누적 상금 50억원을 돌파(약 57억7천만원)한 선수"라며 시드권 부여 배경을 설명했다.

2018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인기스타 박결은 정규투어 시드를 12년 동안 유지했고, 생애 통산 상금 25억 이상을 기록했으며 KLPGA 홍보모델로도 8차례 활동했다.

김보경은 K-10 클럽 초대 가입자로 2018년까지 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뒀고,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서 3승을 올려 다승왕에 올랐다.

안송이는 KLPGA 투어 최초로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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