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2R 공동 5위…선두에 3타 차

강민지 공동 12위·김효주 공동 15위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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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유민이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힘을 냈다.

황유민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단독 선두로 나선 일본의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12언더파 132타)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오르며 전날보다 2계단 올라섰다.

하타오카는 이글 1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합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 대회 2연패를 향해 전진했다.

직전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자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로 내려갔다.

황유민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78.6%에 그린 적중률 83.3%, 퍼트 29개로 선방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작성한 황유민은 4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한 뒤 7∼8번 홀 연속 버디에 이은 9번 홀(파5) 보기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황유민은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 홀(파4) 버디로 출발한 황유민은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쇼를 펼친 뒤 17번 홀(파5)에서 또다시 버디를 떨어뜨렸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며 이날 5타를 줄였다.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카드를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지켜 개인 통산 2승 달성의 희망을 이어갔다.

강민지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12위로 올라섰고 '세계랭킹 6위' 김효주는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주수빈과 전인지(이상 4언더파 140타)가 나란히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고, 첫날 부진했던 '베테랑' 신지애는 이날 5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 공동 40위로 점프했다.

이민영과 이미향(이상 3언더파 141타)도 공동 40위, 고진영(1언더파 143타)이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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